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18일 만에 시즌 2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지고 있던 3회말 우측 관중석 담장을 넘기는 145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20호 홈런을 뽑아낸 뒤 18일 만이다.

이날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홈런 덕분으로 주니치에 6-3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