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4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민첩한 매수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NCC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망 기업으로 LG석유화학, SK에너지, 한화석유화학,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원재료는 하락하고 제품가격은 상승하면서 화학업종의 마진이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마진 상승은 석유화학 기업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신용경색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예상외로 적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수요회복에 직결되는 석유화학 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런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 나프타 분해시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매수할 것을 권했다.

LG석유화학의 목표주가는 상승여력 29.8%가 있는 5만500원으로 제시했으며 SK에너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내놓았다. 상승여력은 38.5%

한화석화, LG화학, 호남석유화학의 목표주가는 각각 상승여력 42.2%, 29.4%, 31.7% 있는 2만9000원, 11만원, 16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