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EG수급차질로 제품가격 급등..'매수'-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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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EG의 수급 차질로 제품가격이 2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EG가 호남석유화학의 주수익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EG가격 변동은 호남석유화학의 주가 향방에 중요한 역할 한다고 분석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EG의 9월 계약가격이 톤당 106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EG의 가격 상승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공급측면에서는 주요 EG생산업체들의 공장사고와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차질 때문"이라며 "특히 호남석유화학의 주요 경쟁업체인 SABIC社, Polychem의 공장사고는 최소 4주~4개월 이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G의 주 수요처인 중국 폴리에스터 업체들의 가동률이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함에 따라 EG의 가격 반등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2007년 호남석유화학의 EG 평균 판매가격을 톤당 970달러로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1% 상향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호남석유화학의 2007년 영업이익도 3030억원으로 기존보다 16.9% 높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10월 EG계약 가격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의 추가적인 실적 및 벨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G가 호남석유화학의 주수익원 역할을 하기 때문에 EG가격 변동은 호남석유화학의 주가 향방에 중요한 역할 한다고 분석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EG의 9월 계약가격이 톤당 106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EG의 가격 상승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공급측면에서는 주요 EG생산업체들의 공장사고와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차질 때문"이라며 "특히 호남석유화학의 주요 경쟁업체인 SABIC社, Polychem의 공장사고는 최소 4주~4개월 이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G의 주 수요처인 중국 폴리에스터 업체들의 가동률이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함에 따라 EG의 가격 반등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2007년 호남석유화학의 EG 평균 판매가격을 톤당 970달러로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1% 상향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호남석유화학의 2007년 영업이익도 3030억원으로 기존보다 16.9% 높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10월 EG계약 가격 추가 상승 여부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의 추가적인 실적 및 벨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