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최악은 지나..올 실적 크게 개선될 듯-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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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양종금증권은 크라운제과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났으며, 해태제과 인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토피 및 트랜스지방 이슈로 전방수요가 급속도로 침체되고 해태제과에서 대규모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실적은 크게 부진했지만 빠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지난해 시장여건 악화로 미뤄왔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올 상반기부터 가시화되고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제조경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6%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판관비 감소로 올해 4.5%까지 개선된 후 내년엔 이전 평균치인 5.5%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지난해 48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142억원으로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 연구원은 "해태제과의 영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본사를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로 이전함에 따라 영업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과산업 전방수요 정체와 해태제과 인수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행산 전환사채의 주당 가치 희석 가능성 등은 고려해야할 요인으로 꼽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아토피 및 트랜스지방 이슈로 전방수요가 급속도로 침체되고 해태제과에서 대규모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실적은 크게 부진했지만 빠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지난해 시장여건 악화로 미뤄왔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올 상반기부터 가시화되고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제조경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6%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판관비 감소로 올해 4.5%까지 개선된 후 내년엔 이전 평균치인 5.5%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지난해 48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올해는 142억원으로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 연구원은 "해태제과의 영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본사를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로 이전함에 따라 영업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제과산업 전방수요 정체와 해태제과 인수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행산 전환사채의 주당 가치 희석 가능성 등은 고려해야할 요인으로 꼽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