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웹젠의 신규게임 '헉슬리'가 오는 9월 13일 클로즈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130억원을 투입한 대작 FPS(1인칭슈팅)게임 '헉슬리'가 오는 9월 13일 클로즈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고, 내년 1분기 중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미국과 중국에서의 상용화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용화 이후 3년간 350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러닝로열티는 매출액의 23% 수준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4분기에 상용화한 '썬'은 2분기에 22억8000만원의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지난 5월에 중국시장에서도 유료화를 실시했기 때문에 월 33만달러 수준의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신규게임의 상용화 일정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지와 신규게임의 가격 정책, 게임의 완성도가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