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이 뒷심을 발휘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10회는 전국시청률 16.6%(AGB닐슨)를 기록, 박빙의 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극중 팀장 유준석(박시후)와 정윤희(배두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상황.

따라서 6회분을 남겨놓은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마지막까지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24일에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이 23일 <한국VS우즈벡>의 경기 중계로 11회와 12회를 이어 방영했으며, 각각 13.6%, 15.3%를 기록했다.

KBS <사육신>은 4.1%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