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2분기 실적 '실망'..투자의견·목표가↓-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24일 동양텔레콤에 대해 "카드단말기 매출부진과 수익구조 문제로 실망스러운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가도 기존 4500원에서 2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텔레콤은 2분기 매출액이 14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김인필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카드단말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4억원의 대손상각비와 3억1000만원의 금융비용 지출이 수익성 감소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카드단말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채권과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이 동양텔레콤의 운전자금 부족과 이자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예상했던 카드단말기 수혜가 수익구조의 문제로 외형성장만 이루어질 뿐 EPS(주당순이익) 증가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목표가도 기존 4500원에서 2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텔레콤은 2분기 매출액이 14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0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김인필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카드단말기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4억원의 대손상각비와 3억1000만원의 금융비용 지출이 수익성 감소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카드단말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채권과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이 동양텔레콤의 운전자금 부족과 이자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연초 예상했던 카드단말기 수혜가 수익구조의 문제로 외형성장만 이루어질 뿐 EPS(주당순이익) 증가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