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힌지 제조업체인 모빌링크가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모빌링크는 캄보디아에서 에탄올 공장 설계 및 기술용역 사업 등을 영위하는 단성에너지에 6억원을 투자, 최대주주(지분율 23.3%) 지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성에너지는 음료용 조주정 및 연료용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해 한국과 일본, 태국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이미 지난 8개월간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

모빌링크는 지난 7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친환경 대체에너지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한편 회사측은 현재 지분 15.9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엘와이케이기술투자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추가 매입할 계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