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세계적인 초콜릿 기업 허쉬(Hershey's)사와 국내 총판권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상우 오리온 대표와 빌링 왕 허쉬 동북아지역 담당 사장은 23일 허쉬 초콜릿 제품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총판 계약을 연장하기로 계약했다.

양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신뢰관계를 다시 확인했고 국내에서 일관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에서만 허쉬 매출이 증가해 오리온의 영업력을 높이 평가한 허쉬가 총판 계약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허쉬는 1894년 설립된 미국 최고의 초콜릿 전문회사로 현재 세계 65개국에서 '허쉬 초콜릿''키세스'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