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업그레이드] '343원칙'‥능력보다 '끌어주기' 승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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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사회에는 '삼사삼(343)'이라는 말이 있다.
출세의 조건은 30%가 운,40%가 상사의 끌어주기이고 나머지 30%가 본인의 능력이라는 얘기다.
'상사의 끌어주기 7,본인의 노력 3이 출세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직장생활에서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보다는 인맥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실제로 네트워크는 직무나 사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1993년 교토대학은 일본의 2137개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임원의 경력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또 같은 해 일본의 연합종합생활개발연구소는 일본의 5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화이트 칼라의 경력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트워크는 예상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장 승진을 결정하는 3대 요소는 '평가결과''나이와 근속',그리고 '상사의 끌어주기'였다.
과장급 이상의 승진에서는 상사의 끌어주기가 평가결과와 함께 승진결정의 양대 요소가 됐다.
끌어주기는 임원승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출신대별 승진확률은 대기업의 경우 이른바 명문대학인 도쿄대는 5.55,교토대는 7.96,게이오대는 3.91이었지만,일반대학은 0.59에 불과했다.
명문대가 아니면 임원이 되기 매우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도쿄대 출신은 다른 대학 출신보다 평균 4.2년이나 빨리 경영자로 승진하고 있었다.
명문대 출신이 많이,그리고 빨리 임원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맥이었다.
기업의 경영자들은 명문대 출신이 전문지식이나 업무능력에서 기타대 출신보다 두드러지게 앞선 것은 아니지만,정부부처나 다른 회사에 폭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서 회사 현안을 쉽게 해결한다고 보고 있었다.
교토대학과 연합종합생활개발연구소의 조사결과는 인맥이 직장생활이나 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네트워크와 관련해 직장인들이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우선 네트워크의 대부분은 업무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게 좋다.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네트워크의 종류와 범위가 달라진다.
따라서 같은 업무를 반복적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업무를 맡아보는 게 좋다.
특히 다양한 업무경험은 임원이 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앞서 교토대학 등의 조사에서도 임원 승진에서는 '폭 넓은 경험을 통해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네트워크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점이다.
네트워크는 나이가 들수록 만들기가 힘들어진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네트워크 구축 가능 연령대도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지나면 급격하게 인맥형성이 어려워진다.
40대에 들어가서 새로운 인맥을 만든다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
출세의 조건은 30%가 운,40%가 상사의 끌어주기이고 나머지 30%가 본인의 능력이라는 얘기다.
'상사의 끌어주기 7,본인의 노력 3이 출세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직장생활에서 본인의 실력이나 노력보다는 인맥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실제로 네트워크는 직무나 사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1993년 교토대학은 일본의 2137개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임원의 경력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또 같은 해 일본의 연합종합생활개발연구소는 일본의 5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화이트 칼라의 경력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트워크는 예상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장 승진을 결정하는 3대 요소는 '평가결과''나이와 근속',그리고 '상사의 끌어주기'였다.
과장급 이상의 승진에서는 상사의 끌어주기가 평가결과와 함께 승진결정의 양대 요소가 됐다.
끌어주기는 임원승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출신대별 승진확률은 대기업의 경우 이른바 명문대학인 도쿄대는 5.55,교토대는 7.96,게이오대는 3.91이었지만,일반대학은 0.59에 불과했다.
명문대가 아니면 임원이 되기 매우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도쿄대 출신은 다른 대학 출신보다 평균 4.2년이나 빨리 경영자로 승진하고 있었다.
명문대 출신이 많이,그리고 빨리 임원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맥이었다.
기업의 경영자들은 명문대 출신이 전문지식이나 업무능력에서 기타대 출신보다 두드러지게 앞선 것은 아니지만,정부부처나 다른 회사에 폭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어서 회사 현안을 쉽게 해결한다고 보고 있었다.
교토대학과 연합종합생활개발연구소의 조사결과는 인맥이 직장생활이나 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가 결코 빈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네트워크와 관련해 직장인들이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우선 네트워크의 대부분은 업무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는 게 좋다.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네트워크의 종류와 범위가 달라진다.
따라서 같은 업무를 반복적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업무를 맡아보는 게 좋다.
특히 다양한 업무경험은 임원이 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앞서 교토대학 등의 조사에서도 임원 승진에서는 '폭 넓은 경험을 통해 회사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네트워크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점이다.
네트워크는 나이가 들수록 만들기가 힘들어진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네트워크 구축 가능 연령대도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지나면 급격하게 인맥형성이 어려워진다.
40대에 들어가서 새로운 인맥을 만든다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