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자리를 5년 연속 차지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3일 낮은 범죄율과 테러위험,고도로 발달된 교통 및 통신 등 사회기반시설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밴쿠버가 지구상에서 가장 살 만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도 5위에 올랐다.

또 살기 좋은 도시 10위 안에 멜버른과 퍼스,애들레이드,시드니 등 호주 도시가 4개나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빈,코펜하겐,제네바,취리히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미국 경제 중심지인 뉴욕이나 일본의 도쿄,홍콩,파리 등은 살기 좋은 도시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 잡지는 교통난과 범죄율 때문에 선진국 주요 도시들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알제리 수도 알제가 꼽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