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우려' 현대車 약세는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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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파업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중장기적으로 국내외에서 현대차 판매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작년 7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3분기엔 '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며 "파업 우려에 따른 가격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임단협의 난제들이 있지만 대부분 완성차 업체의 협상이 마무리됐고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파업으로 장기간 파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현대차 임단협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해외판매와 관련,"가격과 인지도 간의 괴리가 축소되면서 판매선순환 과정에 진입하고 국내외 생산라인 조정 등 생산 및 마케팅 효율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26일 "중장기적으로 국내외에서 현대차 판매가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작년 7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3분기엔 '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며 "파업 우려에 따른 가격 조정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임단협의 난제들이 있지만 대부분 완성차 업체의 협상이 마무리됐고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파업으로 장기간 파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현대차 임단협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다"며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해외판매와 관련,"가격과 인지도 간의 괴리가 축소되면서 판매선순환 과정에 진입하고 국내외 생산라인 조정 등 생산 및 마케팅 효율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