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PS가 오는 12월 중순 증시에 상장된다.

한전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한전KPS를 증시에 상장키로 했다.

한전KPS는 전력설비 정비 및 보수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전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자본금은 9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 6110억원,순익 619억원이었다.

한전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100%의 지분 가운데 20%를 구주 매출 방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에 앞서 현재 500원인 액면가를 200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이번 증시 상장은 지난달 말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의결된 '공기업 상장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