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대신 입주 후 전매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두 회사 모두 당초 남양주시에 제시했던 3.3㎡당 930만원대보다 40만원 정도 낮은 89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신영 지웰은 진접지구 한 가운데에 위치해 기반시설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금곡천과 근린공원의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 옥상을 뾰족한 박공형 지붕으로 처리한 것이 돋보인다.
161㎡(48평)A형은 주방에 '맘스 오피스'라는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주방 한 켠에 책상과 장식장을 둬 주부들이 개인 공간을 갖도록 한 것. 거실은 TV 놓을 자리를 없애면 책장이나 대리석 아트월을 설치할 수 있게 배려했다.
193㎡(58평)형은 거실과 방들이 공용욕실을 가운데 두고 돌아가면서 배치됐다. 세대 분리형이지만 부부공간과 자녀공간 사이에 양쪽 모두로 통하는 방을 꾸며 가족 간의 소통을 돕도록 했다. 부부욕실 욕조는 바닥이 푹신푹신한 소프트 욕조를 넣었다.
신도 브래뉴는 중심상업지역 및 어린이공원과 접해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평면설계는 127㎡(38평)형의 경우 3면에 발코니를 둬서 개방감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방의 개수를 입주자 사정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 했다. 195㎡(59평)형은 안방을 크게 만들고 중간에 벽을 넣어 서재로 사용할 수 있게 공간을 꾸몄다.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나눈 세대분리형이며 거실에 2면 발코니를 도입했다.
신도 브래뉴는 또 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261㎡(79평)형 펜트하우스 4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