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는 ‥ 파월.가이 100m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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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누구인가?
26일 오후 10시20분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 트랙에서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이 열린다.
카리브해의 바람보다 빠르다는 아사파 파월(24·자메이카)과 단거리 왕국 미국을 휩쓴 도전자 타이슨 가이(24·미국)의 맞대결은 1987년 대회 칼 루이스(미국)와 벤 존슨(캐나다)이 펼쳤던 '세기의 대결'과 맞먹는 관심을 끌고 있다.
100m 세계기록(9초97)을 세 차례나 찍은 파월은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다. 지난 6월 골든리그 1차 시리즈에서 9초94에 골인해 생애 통산 27번째 9초대를 주파했다. 작년엔 12회 연속 9초대에 진입한 적도 있다.
올해 기록만 놓고 보면 가이가 파월을 앞지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동갑내기지만 파월보다 늦게 스타덤에 오른 가이는 초속 2.2m의 뒷바람 탓에 기록을 공인받진 못했지만 파월의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에 결승선을 끊은 적이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10시20분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 트랙에서 200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이 열린다.
카리브해의 바람보다 빠르다는 아사파 파월(24·자메이카)과 단거리 왕국 미국을 휩쓴 도전자 타이슨 가이(24·미국)의 맞대결은 1987년 대회 칼 루이스(미국)와 벤 존슨(캐나다)이 펼쳤던 '세기의 대결'과 맞먹는 관심을 끌고 있다.
100m 세계기록(9초97)을 세 차례나 찍은 파월은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다. 지난 6월 골든리그 1차 시리즈에서 9초94에 골인해 생애 통산 27번째 9초대를 주파했다. 작년엔 12회 연속 9초대에 진입한 적도 있다.
올해 기록만 놓고 보면 가이가 파월을 앞지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동갑내기지만 파월보다 늦게 스타덤에 오른 가이는 초속 2.2m의 뒷바람 탓에 기록을 공인받진 못했지만 파월의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에 결승선을 끊은 적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