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복서' 김주희(21.스프리스체)가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10R)에서 사쿠라다 유키(39.일본)와 맞서 7회 1분17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김주희는 1회부터 사쿠라다의 얼굴에 왼손 훅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잇따라 날렸고 6회부터는 사쿠라다의 오른쪽 눈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으며 7회 들어 사쿠라다가 눈을 뜰수 없을 정도가 돼자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키고 TKO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주희는 통산전적 11승(4KO)1패1무가 됐고, 사쿠라다는 4승7패1무로 떨어졌다.

WBA 여자 미니멈급 초대 챔피언 손초롱(20.성남체육관)은 타이틀 1차 방어전(10R)에서 중국 린진메이(22)를 3-0(97-94 98-94 97-93)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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