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 가이드] 지원 전략 어떻게 짤까…3~4곳으로 범위 좁혀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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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고보자식 하향지원 합격해도 후회
어학특기자ㆍ학생간부 특별전형 유리
수시는 경쟁이 정시보다 훨씬 치열하다.
복수 지원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적게는 2~3개 대학,많게는 7~8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기 때문이다.
평소 가고 싶던 3~4개 대학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너무 많은 대학에 원서를 내면 시험에 쫓겨다니느라 학습리듬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정시 준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나친 하향지원도 피해야 한다.
수시 2학기에서 단 1개 대학이라도 합격이 되면 정시모집에 응할 수 없다.
수시 2학기에 '붙고보자'식의 하향지원을 한 수험생 중 상당수가 대학에 합격한 후 다시 재수를 결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둬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하향지원을 막기 위해 일단 본인의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가능한 지원권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주요 대학들은 각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교과우수자Ⅱ(경희대),학생부우수자전형(인하대)과 같은 내신(학생부) 중심 전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서강대 학업우수자(학생부 40%·논술 60%),성균관대 일반학생 전형(학생부 50%·논술 50%) 등의 논술중심 전형,연세대와 고려대의 우선선발 같은 수능중심 전형 등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부 논술 수능 중 어떤 전형요소에 강한지를 파악한 후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학 특기자,학생회장 등 임원경력이 있는 학생,특목고 졸업생 들도 특별전형에 응시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례로 경희대 한의예과의 경우 토익이나 토플 성적을 반영하는 국제화추진 전형을 통해 7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올림피아드 입상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올림피아드 전형을 실시한다.
경희대 영예학생 전형,숙명여대 한양대 수시2-1 리더십 우수자 전형 들은 고교 재학 시절 임원 경력 소유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한양대 리더십 전형은 고교 봉사시간이 150시간 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성균관대 장영실 전형이나 한국외대 수시2-1특성화고교 전형의 경우 특목고 출신 학생들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수시 2학기를 노리는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비중을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예년의 수시 전형을 살펴보면 대학별 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해 왔는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 대학들은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일반전형,일반우수자,학업능력 우수자,교과우수자 등 비교적 모집단위가 큰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데 반영 비중이 30%(한국외대 외대프런티어 I전형)~80%(고려대 일반전형 우선선발)에 이른다.
더구나 올해 논술고사는 실시 대학의 수와 반영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통합논술로 전환한 사례가 많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어학특기자ㆍ학생간부 특별전형 유리
수시는 경쟁이 정시보다 훨씬 치열하다.
복수 지원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적게는 2~3개 대학,많게는 7~8개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기 때문이다.
평소 가고 싶던 3~4개 대학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너무 많은 대학에 원서를 내면 시험에 쫓겨다니느라 학습리듬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정시 준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나친 하향지원도 피해야 한다.
수시 2학기에서 단 1개 대학이라도 합격이 되면 정시모집에 응할 수 없다.
수시 2학기에 '붙고보자'식의 하향지원을 한 수험생 중 상당수가 대학에 합격한 후 다시 재수를 결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둬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하향지원을 막기 위해 일단 본인의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 지원가능한 지원권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주요 대학들은 각 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교과우수자Ⅱ(경희대),학생부우수자전형(인하대)과 같은 내신(학생부) 중심 전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서강대 학업우수자(학생부 40%·논술 60%),성균관대 일반학생 전형(학생부 50%·논술 50%) 등의 논술중심 전형,연세대와 고려대의 우선선발 같은 수능중심 전형 등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부 논술 수능 중 어떤 전형요소에 강한지를 파악한 후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학 특기자,학생회장 등 임원경력이 있는 학생,특목고 졸업생 들도 특별전형에 응시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례로 경희대 한의예과의 경우 토익이나 토플 성적을 반영하는 국제화추진 전형을 통해 7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올림피아드 입상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올림피아드 전형을 실시한다.
경희대 영예학생 전형,숙명여대 한양대 수시2-1 리더십 우수자 전형 들은 고교 재학 시절 임원 경력 소유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며,한양대 리더십 전형은 고교 봉사시간이 150시간 이상인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성균관대 장영실 전형이나 한국외대 수시2-1특성화고교 전형의 경우 특목고 출신 학생들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수시 2학기를 노리는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논술 등 대학별 고사에 비중을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예년의 수시 전형을 살펴보면 대학별 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해 왔는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 대학들은 이번 수시 2학기 전형에서 일반전형,일반우수자,학업능력 우수자,교과우수자 등 비교적 모집단위가 큰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데 반영 비중이 30%(한국외대 외대프런티어 I전형)~80%(고려대 일반전형 우선선발)에 이른다.
더구나 올해 논술고사는 실시 대학의 수와 반영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통합논술로 전환한 사례가 많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