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국 길림성 연길 시에 위치한 연변대학과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은 우수한 연변대학생 40명의 학비를 지원하고 학년별로 한국문화체험과 금융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 국내 및 중국현장경험 등을 실시한 후 중국법인에서 직원으로 채용, 중국 현지 영업과 소매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중국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한 우리은행은 올해 설립을 목표로 현지법인 설립 후 청도, 천진, 남경 및 심양, 하얼빈, 연변 등 동북 3성 지역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선발 학생들이 금융전문가로서 현지화 영업을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