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 삼성전자에 납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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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1호 외국기업인 중국의 3노드디지탈이 자회사를 통해 삼성전자 납품을 추진 중이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3노드디지탈의 자회사인 3노드전자는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음향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상장을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국사무소 설립도 거의 마무리한 3노드디지탈은 국내의 다른 정보기술(IT) 업체와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3노드전자가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지분율 100%를 보유해 자회사 실적이 그대로 반영된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장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7940원으로 마감해 이미 공모가 2500원 대비 3배 이상 급등했다.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1호 상장 외국기업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단기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과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거래소는 28일 3노드디지탈을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회사인 3노드전자는 지난해 매출 452억원,영업이익 54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각각 63%,112% 성장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27일 증권선물거래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3노드디지탈의 자회사인 3노드전자는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음향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상장을 계기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국사무소 설립도 거의 마무리한 3노드디지탈은 국내의 다른 정보기술(IT) 업체와의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3노드전자가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지분율 100%를 보유해 자회사 실적이 그대로 반영된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장 이후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7940원으로 마감해 이미 공모가 2500원 대비 3배 이상 급등했다.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1호 상장 외국기업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단기급등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과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거래소는 28일 3노드디지탈을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회사인 3노드전자는 지난해 매출 452억원,영업이익 54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각각 63%,112% 성장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