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 수혜주..조선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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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중국 수혜주가 이끈다."
27일 국내 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전과 뉴욕증시의 훈풍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8영업일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96%), 보험(1.99%), 운수장비(1.85%), 기계(1.71%), 화학(1.36%) 등 중국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기전자(-1.41%), 증권(-1.11)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해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대변되는 IT섹터의 부진함 속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중국 수혜주인 조선, 기계업종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도 "최근처럼 서브프라임 문제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라면 업종을 크게 구별하지 않고 상승하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인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내에서는 조선업종을 필두로 한 중국 수혜주만큼 매력적인 투자 대상을 찾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7일 국내 증시가 경제지표의 호전과 뉴욕증시의 훈풍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8영업일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96%), 보험(1.99%), 운수장비(1.85%), 기계(1.71%), 화학(1.36%) 등 중국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기전자(-1.41%), 증권(-1.11)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해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대변되는 IT섹터의 부진함 속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중국 수혜주인 조선, 기계업종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도 "최근처럼 서브프라임 문제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라면 업종을 크게 구별하지 않고 상승하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인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내에서는 조선업종을 필두로 한 중국 수혜주만큼 매력적인 투자 대상을 찾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