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주류판매량 증가 최대 수혜주-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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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8일 최근 주류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주류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트맥주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이후 경기 침체와 성매매 특별법 시행 등 각종 규제로 움츠러들었던 주류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올들어 맥주, 위스키, 소주 등 주류 판매량이 확연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맥주출고량은 7월까지 1억1862만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으며 위스키와 소주도 각각 7.8%와 1.8% 성장했다.
차 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60%를 견고히 지키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당분간 없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진로도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마케팅 과열경쟁이 점차 완화되면서 판촉비가 감소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진로의 실적악화로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월드컵 이후 경기 침체와 성매매 특별법 시행 등 각종 규제로 움츠러들었던 주류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올들어 맥주, 위스키, 소주 등 주류 판매량이 확연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주류업계에 따르면 맥주출고량은 7월까지 1억1862만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으며 위스키와 소주도 각각 7.8%와 1.8% 성장했다.
차 연구원은 하이트맥주가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60%를 견고히 지키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당분간 없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진로도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마케팅 과열경쟁이 점차 완화되면서 판촉비가 감소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진로의 실적악화로 하이트맥주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