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일본 닛케이 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2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0.67포인트(0.19%) 상승한 1만6332.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일 미국 시장 하락의 여파로 약세로 장을 열었으나 실적호전 기대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해운주와 종합상사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부동산과 의약품 등 일부 내수주에도 '사자' 움직임이 감지됐다.

하지만 외부 변수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외국인이 매매에 활발하지 않은 탓에 오전 1부 시장 거래대금은 8330억엔으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6억82만주에 역시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미즈호FG, 캐논, 코마츠, 소프트뱅크, 미쓰이스미토모FG 등이 올랐고 소니, 도요타, 스미토모광산, 마쓰시타 등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