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열풍이 게임 업계까지 불고 있다.

패션 게임을 즐기는 여성 게이머들이 '커프 스타일'에 맞춰 아바타를 꾸미거나 꽃미남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CJ인터넷은 자사의 게임 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패션게임 '바닐라캣'을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 따라잡기'를 의상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의상 컨테스트는 컨셉에 맞춰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스크린샷을 게시판에 올리는 경연장이다.

이번 컨테스트에는 게이머들의 참여율이 2배 이상 증가해 드라마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유저들 또한 "현실의 인기 드라마를 따라 할 수 있는 이벤트라서 좋았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주인공의 모습을 따라해 볼 수 있어서 즐겁다" 등 높은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캐릭터로는 윤은혜가 열연한 '고은찬'이 단연 최고 인기였다.

'바닐라캣'은 현재 iMBC와 제휴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궁S'와 '거침없이 하이킥' 의상을 드라마샵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지난 17일부터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의상을 판매하는 샵도 추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