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가 지난 17일이후 20%가 넘게 오르며 이번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건설경기 호조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도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철강주 강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8월 17일 종합주가지수가 저점을 찍은 이후 20%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시장상승률을 뛰어넘는 독자적인 강세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중국 철강가격이 반등한데에 이어 미국업체들도 판재류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해, 철강업체 재고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입니다.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건설 경기가 호황을 맞고 있어 향후 철강수급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업황 개선 모멘텀을 기반으로 지난주부터 철강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은 보고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철강업체 가운데 유망주로는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한국철강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로 급락 후 반등에 나서고 있는 증시, 철강주 주도속에 지수상승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