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물 펀드'가 출시되는 등 수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와토스 코리아가 정부 절수 정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우리나라는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절수 대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변기 관련 제조업체인 와토스 코리아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과 신규 공공 주택 건설에 절수 제품을 대량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올해 200억원을 넘어서 2009년에는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20%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정해진 양만큼만 급수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와토스 코리아의 기술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정근해 대우증권 선임연구원 "물 산업 발전과 정부 정책 수혜로 실적 개선 속도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유 부동산이 검단 신도시 편입 수용 가능성이 높아져서 자산가치도 매력적입니다." 재무건전성 위에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 토지의 자산가치가 더해지면서 투자매력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보유 토지가 주거지역으로도 개발 가능한 중앙대로변을 포함하고 있어 시가로는 장부가 4배에 해당하는 200억원대에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해 본 아토스 코리아의 PER은 9.6배로, 코스닥 평균인 23.3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저평가 매력과 뛰어난 자산가치를 겸비한 와토스 코리아가 '물의 시대'를 맞아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