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안마카오에서 VIP 게임룸 20곳과 상점 10곳의 운영권을 확보했는데 그 가치가 4000만달러를 넘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세계 최대 카지노인 베네치안마카오 VIP룸 등의 운영권을 따낸 마카오 네뷸라 루비컨설팅 이기성 대표(48)는 "마카오에서 카지노 회사의 경영을 착실히 배워 한국에 국제적 카지노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싱가포르에서 30년 가까이 여행업과 호텔업 무역업 등에 종사했다.

경주 보문단지 안의 힐튼호텔에 있는 베니스타 카지노 외에 마카오를 중심으로 레저와 관광산업 개발 및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네뷸라 루비컨설팅사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닥 업체인 방송 및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JS'가 네뷸라 루비컨설팅 회사의 지분 40%를 갖고 있고 베네치안마카오의 VIP 게임룸 20개와 상점 10개도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경주 베니스타 카지노에 3억달러를 투자해 종합 위락단지를 건설하고 중국 고객을 경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