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여주시 여주자영농고 실습농장에서 최근 개발한 축산분뇨를 신재생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유기성 폐기물 통합처리기술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축산분뇨나 음식물쓰레기 침출수를 정밀 고액분리하는 핵심기술과 분리된 고형물을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회수할 수 있는 건조탄화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런 기술을 통해 축산분뇨 1톤에서 약 10만Kcal 이상, 하수슬러지는 30만Kcal 이상의 열량을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같은 연료비의 대폭적 절감을 통해 그동안 비용문제로 건조탄화기술 도입을 망설이던 지자체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