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株 미리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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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증권사가 추정하는 분기별 실적을 보면 연말로 갈수록 이익증가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익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금융 IT(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등과 이익호조세가 꾸준한 철강 화학 조선 등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을 권했다.
박스권 횡보를 거친 증시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 경우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반등장의 선봉에 설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00개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4%,순이익은 2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0.0%,순이익은 38.5%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에 기업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IT소재 등의 이익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에 따르면 금융업종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 7월에는 14.53%로 추정됐으나 최근에는 25.87%로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 기간 IT는 20.76%에서 33.59%로,화학 철강 등 소재부문은 8.83%에서 13.48%로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가 상향조정됐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 경기관련 소비재 및 IT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삼고 조선 기계 등 산업재와 철강 화학 등 소재섹터 중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화증권은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개선이 가능한 유망주 10개를 선정했다.
금융주로는 삼성증권과 삼성화재,소재섹터에서는 고려아연과 호남석유화학 등이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남광토건 유한양행 아비스타 모두투어 KT&G 등도 3분기 실적호전 종목으로 꼽혔다.
이 증권사의 정영훈 기업분석팀장은 "신용경색 우려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개입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기업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전문가들은 이익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금융 IT(정보기술) 경기소비재 등과 이익호조세가 꾸준한 철강 화학 조선 등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을 선점하는 전략을 권했다.
박스권 횡보를 거친 증시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 경우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반등장의 선봉에 설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00개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4%,순이익은 2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0.0%,순이익은 38.5%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에 기업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됐다.
업종별로는 금융 IT소재 등의 이익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에 따르면 금융업종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 7월에는 14.53%로 추정됐으나 최근에는 25.87%로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 기간 IT는 20.76%에서 33.59%로,화학 철강 등 소재부문은 8.83%에서 13.48%로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추정치가 상향조정됐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금융 경기관련 소비재 및 IT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삼고 조선 기계 등 산업재와 철강 화학 등 소재섹터 중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화증권은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개선이 가능한 유망주 10개를 선정했다.
금융주로는 삼성증권과 삼성화재,소재섹터에서는 고려아연과 호남석유화학 등이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남광토건 유한양행 아비스타 모두투어 KT&G 등도 3분기 실적호전 종목으로 꼽혔다.
이 증권사의 정영훈 기업분석팀장은 "신용경색 우려가 주요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개입으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기업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