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드 우선株 급등… 보통株 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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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선주들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보통주와의 가격격차가 한층 벌어지고 있다.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이자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자이링크를 비롯 라이프코드 에이엠에스 케이앤컴퍼니의 우선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이엠에스 우선주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극히 제한된 유통물량 때문에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비싼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몇 배가량 비싼 역 가격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라이프코드 우선주의 경우 이날 이틀 연속 상한가를 비롯 이달 들어 38% 급등하며 1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1480원에 마감한 보통주와의 가격차가 9배에 달한다.
자이링크 우선주도 4463주가 거래되며 8390원에 마감,1355원에 그친 보통주와의 가격괴리를 더욱 넓혔다.
반면 총발행물량이 38만6000주로 상대적으로 많은 케이앤컴퍼니 우선주의 경우 이날 동반 상한가를 기록한 보통주와 가격차가 230원에 그쳤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안정적 배당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우선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지만 코스닥의 경우 극히 일부 거래에 따른 가격착시 현상이 있는 만큼 유통규모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이자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자이링크를 비롯 라이프코드 에이엠에스 케이앤컴퍼니의 우선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이엠에스 우선주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극히 제한된 유통물량 때문에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비싼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몇 배가량 비싼 역 가격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라이프코드 우선주의 경우 이날 이틀 연속 상한가를 비롯 이달 들어 38% 급등하며 1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1480원에 마감한 보통주와의 가격차가 9배에 달한다.
자이링크 우선주도 4463주가 거래되며 8390원에 마감,1355원에 그친 보통주와의 가격괴리를 더욱 넓혔다.
반면 총발행물량이 38만6000주로 상대적으로 많은 케이앤컴퍼니 우선주의 경우 이날 동반 상한가를 기록한 보통주와 가격차가 230원에 그쳤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안정적 배당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우선주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하지만 코스닥의 경우 극히 일부 거래에 따른 가격착시 현상이 있는 만큼 유통규모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