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동국제강 일가의 지분 참여로 엔너테인먼트 사업을 접고 철강업에 진출합니다.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175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125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고 이 과정에서 동국제강 3.4세 5명이 각각 10억원씩 투자해 유상신주 총 510만2040주를 인수했습니다. 동국제강 일가가 지분 13.6%를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케이앤엔터는 사업목적에 엔터테인먼트 부분을 삭제하고 철강 유통업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번 인수에 나서 동국제강 일가는 그룹 창업주 고 장경호 회장 증손자인 장수일 장준영 장원영 씨와 손자 손녀인 장세일, 장옥빈 씨로 2001년 동국제강에 분리된 조선선재와 영흥철강 계열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