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도 철강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근생산 전문업체인 제일제강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2615원을 기록중이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올 들어 철강주나 종합지수 상승폭과 비교해서 제일제강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들과의 갭메우기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공시 사항이나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새로운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 열연제품 지정판매점인 우경철강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또다른 지정판매점 중 하나인 삼현철강도 같은 시간 7.61% 급등하고 있다.

강관업체인 미주제강은 사흘째 상승하며 같은 시간 3.26% 상승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만 소폭 상승하며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도 철강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주도주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