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동안 뉴질랜드와 호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이금기 일동후디스.일동제약 회장과 김종학 한국전등기구조합 이사장 등 15명의 회원기업 대표가 포함된 이번 사절단은
뉴질랜드.호주와의 바이오, 식품 및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전 날의 급락에도 매수 수요가 크게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하락을 이어간 가운데 엔비디아, 테스라 등 일부 기술주가 반등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S&P500은 전 날보다 0.3%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7% 내렸다. 반면 하락으로 출발한 나스닥은 0.2% 오름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1베이시스포인트 오른 4.23%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0.4% 하락했다. 전 날 나스닥은 4% 급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마감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예외주의가 일시 정지됐다”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평가를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전 날 15.4% 폭락한 테슬라는 이 날 5% 반등한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4% 상승한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델타 항공은 미국수요감소로 올해 매출 전망을 대폭 낮췄다. 이로 인해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아메리칸 항공도 올해 항공 수요 전망을 낮췄다. 콜스와 딕스스포팅굿즈 등 소매업체들도 올해 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글로벌주식 책임자인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는 “일부 시장에서 모멘텀트레이딩과 기술 주식 등 특정 부문에서 장기 포지셔닝이 풀리면서 매도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전 날의 급락이 미국경제의 위험이 확대됐다는 신호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과 맞서 싸우고 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
머스크-트럼프 연합이 일부 강세론자들의 기대와 달리 점점 테슬라에 독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트럼프의 최측근이 됐다. 트럼프를 대신해 연방공무원을 해고하는 일을 하면서 트럼프 욕받이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대신 트럼프의 내각 일부 구성원들이나 공화당 주요 의원들을 능가할 정도로 트럼프의 신임을 받게 됐다. 그러나 트럼프와 머스크의 유착은 현재까지는 테슬라와 테슬라 주주들에게는 독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초기 주요 강세 투자자로 유명한 거버 가와사키의 최고경영자인 로스 거버는 현재 그의 회사가 테슬라 주식을 약 28만주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그가 보유한 주식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거버는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와 백악관에서의 활동이 테슬라 브랜드를 훼손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일 것”이라며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이 일론을 미워하며 그 미움을 불행하게도 테슬라를 통해 풀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지구상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판매량은 여러 유럽 국가에서 감소했다. 올해 첫 두달 동안 독일에서는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도 49% 줄었다. 거버는 테슬라뿐 아니라 오랜 자율주행 트랙을 가진 웨이모도 포함해 “아직까진 자율 주행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을 타고 다니는데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상태로는 5분도 제대로 운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웨이모 역시 옆에서 미친듯이 운전하는 모습을 본다고 언
전기차(EV)를 지속적으로 비난하며 입법화된 EV구매 보조금까지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를 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에 대한 그의 반감이 줄어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머스크에 대한 지지로 테슬라 신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밝혔다. 전 날 15.4% 폭락해 2020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 테슬라 주가는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약 5% 상승해 하락을 일부 만회하려고 시도중이다. 테슬라 주가는 전 날 하루만에 15.4% 폭락하면서 2020년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머스크가 정치적 활동으로 비판받으며 미국내에서 테슬라 불매 캠페인이 진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최근 트럼프의 명령에 따라 연방 직원을 대대적으로 해고한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주요 도시의 테슬라 쇼룸 부근에서 발생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 소셜 플랫폼에 올린 게시물에서 머스크를 옹호하며 ‘진정으로 위대한 미국인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신뢰와 지지의 표시로 내일 아침 새 테슬라를 살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에 전기 자동차를 비난하며,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전기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전임자 조 바이든이 서명한 2021년 행정 명령을 철회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2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1조 5,00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트럼프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