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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박의 '시너지골프'] 볼 방향ㆍ궤도보고 스윙교정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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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스윙 교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먼저 스윙 교정이 필요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볼의 '비상(飛上)'이다.

    즉,볼이 어떻게 날아가는지를 보고 스윙을 교정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볼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날아가는가,혹은 똑바로 날아가는가? 볼이 똑바로 날아간다면 스윙을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되므로 다른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얘기해 보자.

    당신은 훅샷을 하고 있는가,아니면 슬라이스샷을 하고 있는가? 쉬운 질문 같지만 자신이 훅샷을 하는지,슬라이스샷을 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 차트를 만들어 보자.작은 수첩을 준비하고,페이지마다 각각의 홀을 그려넣는다.

    그리고 샷을 할 때마다 볼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는지를 기록한다.

    방향을 기록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각 페이지의 홀마다 왼쪽,오른쪽,그리고 가운데로 세 가지 화살표를 그려둔다.

    그리고 드라이버샷을 한 후 볼이 날아간 방향의 화살표에 표시를 한다.

    샷을 할 때마다 이렇게 볼 방향을 표시해야 한다.

    라운드가 끝난 후 얼마나 많은 샷이 왼쪽으로,혹은 오른쪽으로 날아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이것을 알고 나면,자신의 스윙이 볼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주의해본다.

    너무 평평한 스윙은 훅샷을 낳게 되고,너무 가파른 스윙은 슬라이스샷의 원인이 된다.

    이제 자신이 슬라이스샷을 하는지,아니면 훅샷을 하는지,그리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조금 더 들어가보자.스윙이 너무 평평할 경우에는 클럽이 너무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면서 클럽의 호(弧)가 커진다.

    따라서 임팩트할 때 손이 급하게 회전하려고 하기 때문에 훅샷을 하게 된다.

    아주 가파른 스윙을 할 경우에는 팔이 회전이 안 되며 클럽페이스가 오픈될 수밖에 없어 슬라이스샷을 초래한다.

    이렇게 차트를 만들고 스윙을 살펴보면서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샷을 하는지,그리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완전히 이해해야만 스윙을 제대로 바꿀 수 있다.

    다음에는 훅샷과 슬라이스샷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본다.

    한국인 최초의 미국 LPGA PGA 클래스A 멤버·미국 시너지골프 대표 kristypark@p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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