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1호 분사 기업인 메츠(대표 이중희)는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는 가정용 디지털 가스안전밸브(제품명 HESTA)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사용 중에 누전이나 화재가 발생해도 자동으로 중간 밸브가 차단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가정 내 가스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츠는 최근 국내와 해외 특허 출원을 끝냈으며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V 체크마크'도 획득했다.

회사 측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일반 주택은 물론 기존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대형 공장 시장에 폭넓게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