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오른 233.7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전날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255.50포인트로 대폭 밀려나며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가 유입된 가운데 꾸준히 낙폭을 만회해 나갔고 결국 강보합으로 올라서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8계약과 3617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4967계약을 사들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9369계약으로 2421계약 줄어들었다.

장 초반 0.1~0.2포인트까지 악화됐던 시장베이시스는 막판 1.38포인트로 개선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36%.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920억원, 비차익거래로 2445억원이 유입되면서 6365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