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경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경매가 인터넷 경매에서는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이색 경매가 추첨경매다.

한국의 대표하는 원로화가 대부분이 ‘화랑에는 작품을 내지 않고’ 국내 최다 미술품 경매사 포털아트(www.porart.com)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다. 포털아트에서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한 대가 작품 추첨 경매를 진행 중이다.

프랑스에서 열린 외국작가 초대전 중 가장 우수한 작가로 선정된 원로화가 이한우(81) 작 “해신(8호. 시가: 2,400만원~4,000만원)”이 10만원 추첨경매가 30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이한우 화백의 인기는 매우 높다. 지난 6월 16일에 '아름다운 우리강산(3호)'가 추첨경매에 부쳐졌는데, 조회 횟수 7만2천8백여회, 경매참여자 347명, 지난 7월 3일 진행된 “풍경(4호)”는 524명이 입찰하였다.

이번에 추첨경매에 부쳐지는 작품은 두배나 큰 작품이 경매에 부쳐지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입찰에 참여할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김대표는 “70대, 80대 원로화가들은 대부분 개인전을 통하여 작품을 판매하고, 화랑에는 작품을 공급하지 않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대부분이 인터넷 경매사 포털아트(www.porart.com)에 작품을 공급하면서 누구나 쉽게 대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 결과 모든 화랑 모든 경매사가 판매하는 작품수 보다 더 많은 작품을 포털아트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