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 순자산 총액 100兆 돌파 … 2001년 3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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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 열풍에 힘입어 주식형펀드 순자산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00조4898억원(28일 기준)으로 2001년 3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펀드 설정액에다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올해 1월2일 50조4720억원에서 출발,약 8개월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채권형과 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규모는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현재 290조5253억원으로 조만간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전체 펀드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6%로 일본(81.9%)이나 영국(71.5%),미국(56.7%)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최봉환 자산운용협회 전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충격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순자산 규모도 지속적으로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00조4898억원(28일 기준)으로 2001년 3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펀드 설정액에다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올해 1월2일 50조4720억원에서 출발,약 8개월 만에 두 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채권형과 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규모는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현재 290조5253억원으로 조만간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전체 펀드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6%로 일본(81.9%)이나 영국(71.5%),미국(56.7%)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최봉환 자산운용협회 전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충격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순자산 규모도 지속적으로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