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과 나' 그 출발은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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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과 나'는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거세했던 진정한 사내의 이야기. 왕과 그의 여인의 합궁을 지켜봐야만 했던 비운의 사랑을 그렸다.
'강나엄마 따라잡기'의 후속 드라마로 27일 첫 방영된 SBS '왕과나'가 출발부터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TNS미디어 코리아에서 조사한 27일 방영분 '왕과나' 1회는14.4%의 시청률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인간에게 포커스를 맞춘 드라마'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는 '왕과 나'는 비운의 주인공 내시 김처선(오만석)과 소화-폐비윤씨(구혜선)의 비극적 멜로와 파란만장한 삶을 주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극에는 약방의 감초 격으로 흔하게 등장했지만, 늘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던 내시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왕과나'는 내시와 그 부인들의 애증관계와 상궁들과 내시들의 코믹한 짝짓기 풍습도 다뤄진다.
또한 은밀하게 이뤄지던 궁궐 내 통정과 동성애 이야기도 펼쳐진다고 한다.
양정아, 이일재, 고주원, 이진, 전광렬, 신구, 전혜빈, 양미경 등이 출연하는 '왕과나'는 김재형 감독의 248번째 사극작품이기도 하다.
김재형 감독은 '내시'와 관련해 "남자가 내시가 되는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유동윤작가와 나도 고민 중이다. 그렇다고 남성의 성기를 방송에 직접 보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리고 남자가 내시가 된다는 게 단지 성기를 자르는 점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시가 됨으로써 한 집안의 가문을 닫을 수도 있는 큰 사건이라는 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강나엄마 따라잡기'의 후속 드라마로 27일 첫 방영된 SBS '왕과나'가 출발부터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TNS미디어 코리아에서 조사한 27일 방영분 '왕과나' 1회는14.4%의 시청률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인간에게 포커스를 맞춘 드라마'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는 '왕과 나'는 비운의 주인공 내시 김처선(오만석)과 소화-폐비윤씨(구혜선)의 비극적 멜로와 파란만장한 삶을 주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사극에는 약방의 감초 격으로 흔하게 등장했지만, 늘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던 내시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왕과나'는 내시와 그 부인들의 애증관계와 상궁들과 내시들의 코믹한 짝짓기 풍습도 다뤄진다.
또한 은밀하게 이뤄지던 궁궐 내 통정과 동성애 이야기도 펼쳐진다고 한다.
양정아, 이일재, 고주원, 이진, 전광렬, 신구, 전혜빈, 양미경 등이 출연하는 '왕과나'는 김재형 감독의 248번째 사극작품이기도 하다.
김재형 감독은 '내시'와 관련해 "남자가 내시가 되는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유동윤작가와 나도 고민 중이다. 그렇다고 남성의 성기를 방송에 직접 보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리고 남자가 내시가 된다는 게 단지 성기를 자르는 점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시가 됨으로써 한 집안의 가문을 닫을 수도 있는 큰 사건이라는 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