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성공단 1단계 2차 분양부지에 들어갈 9개 협동화단지에 대한 승인과 사업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성공단 협동화단지는 13만2925㎡(약 4만평)로 9개 필지에 섬유ㆍ봉제 전기ㆍ전자 기계ㆍ금속 등 36개 중소기업이 입주한다. 중진공은 이들 기업에 총사업비 620억원 중 기업체 부담을 제외한 360억원을 협동화 사업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협동화단지는 C&S,아크릴,전자,이노캐스트,금속기물,모조장신구,가구,제책,컴엔우협동화 등 모두 9개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오는 10월 중 개성공단 협동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개성공단관련법 및 제도,건축,전략물자판정,진출성공사례 등을 교육하기로 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