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인플레 차단 필요하면 추가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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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은 필요할 경우 인플레를 막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쑤닝 부행장이 29일 밝혔다.
쑤 부행장은 이날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적절한 거시경제적 조치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민은행의 '인플레 목표치'인 3%를 지키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최근의 금리인상이 아직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1년 사이 식품 가격 급등(15.4%)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물가상승률이 5.6%로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향후 인플레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홍콩 소재 도이체방크의 중국전문 애널리스트 준 마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따라서 인민은행이 다음 달 중순께 또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민은행 금융통화이사회의 유일한 학계 인사인 판강 국민경제연구소장은 공산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인플레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쑤 부행장은 이날 베이징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적절한 거시경제적 조치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인민은행의 '인플레 목표치'인 3%를 지키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시인했다.
하지만 "최근의 금리인상이 아직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1년 사이 식품 가격 급등(15.4%)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물가상승률이 5.6%로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향후 인플레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홍콩 소재 도이체방크의 중국전문 애널리스트 준 마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따라서 인민은행이 다음 달 중순께 또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민은행 금융통화이사회의 유일한 학계 인사인 판강 국민경제연구소장은 공산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인플레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