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20포인트 오른 235.9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전날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에 237포인트로 껑충 뛰어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외국인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각각 2506계약과 856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3276계약 매도 우위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4730계약으로 4641계약 줄어들었다.

장 중 내내 컨탱고 상태를 유지한 시장 베이시스는 1.68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50%.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로 4746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비차익거래로 2214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프로그램은 25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