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비스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늘어나 2002년 10월 이후 4년9개월 만에 최대폭의 증가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30일 발표했다.

특히 도소매업 판매가 7.1% 늘어나면서 전달(3.7%)에 비해 증가세가 빨라졌고 숙박·음식점업 개인서비스업 등 체감경기와 밀접한 업종도 회복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 회복의 온기가 모든 업종으로 퍼져 나가는 분위기다.

기업들의 9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 역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향후 경기를 더욱 밝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