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추진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다.

이로써 이 곳에는 3~12층짜리 저층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 등 610가구 및 공원이 건설될 전망이다.

▶본지 7월20일자 A1,23면 참조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남동 60 일대 13만5037㎡ 규모의 옛 단국대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이 곳은 용적률 131.42%가 적용되고 610가구가 건립된다.

평형별로는 232㎡(70.3평형) 206가구,60㎡(18.18평형) 130가구,208㎡(63.03평형) 141가구,240㎡(72.72평형) 49가구,178㎡(53.9평형) 36가구,243㎡(73.63평형) 24가구,244㎡(73.93평형)·245㎡(74.24평형)는 각 12가구씩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호건설 측이 서울시에 건축허가 신청을 낸 상태여서 11월 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을 경우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