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은 30일 제3회 무기명무보증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지난 10일 이사회결의에 의해 발행을 결정했고, 지난 16일 납입예정일을 투자자의 요청으로 30일로 연기했던 제3차 무기명무보증 해외전환사채 발행이 인수예정투자자가 불납입 의사를 밝혀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인수예정투자자는 Sunrise Overseas이며, 불납입 사유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전반적인 신용경색과 투자자회사의 유동성 경색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