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보잉사의 B777-200ER 1대를 추가 도입해 미국 수출입은행 보증부 원화연계달러 금융리스를 통한 여객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과 최근 도입된 여객기 2대에 대해 구매가격의 85%에 해당하는 2억6000만달러( 2300여억원)를 12년 만기 조건으로 조달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항공기 금융리스는 미국수출입은행이 최초로 원화연계달러 금융에 대해 보증을 제공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를 포함해 자사 보유기 9대,금융리스 항공기 21대,운용리스 항공기 33대 등 총 63대를 운용 중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