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가 드디어 세컨드라도 박시후 옆에 있는 게 좋다고 고백했다.

준석(박시후 분)은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12회에서 결혼은 혜미(민지혜 분)와 하지만 윤희(배두나 분)를 평생 옆에 두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준석의 제안을 받은 윤희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혀 눈물을 떨군다. 준석은 이기적인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용서해 달라며 윤희를 안아준다.

윤희가 남들이 세컨드라고 손가락질 해도 그 사람과 같이 가고 싶다고 수찬(김승우 분)에게 말하자 수찬은 어이없어 한다. 준석을 용서할 수 없는 수찬은 착한 윤희를 이용하지 말라며 주먹을 날린다.

윤희가 하고 있는 팔찌를 본 혜미는 정식으로 셋이 함께 가게 되는거냐고 묻는다. 준석은 윤희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면 혜미와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희(김성령 분)는 선우(박원숙 분)가 덕길(손현주 분)에게 맞선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하자 짜증을 낸다.

이날 방송이후 가수 팀이 불러 화제가 되고 있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OST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