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많이 올랐다? 아직 덜 올랐다!"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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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화인케미칼이 TDI 수출판매단가를 인상한 것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TDI 스팟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중인데, 화인케미칼이 이를 수출판매단가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TDI스팟 가격이 8월 중순 주간 평균 톤당 4822달러에 이를 정도로 올랐는데도 화인케미칼의 수출단가는 톤당 3159달러선에 머물러 이 회사의 수출단가 인상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화인케미칼이 급변한 전세계 TDI 수급구조에 대한 적정 TDI 가격을 확인 못했었기 때문으로,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DI 가격이 6월~7월중순까지 톤당 3500달러에서 유지되자 가격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파악했다.
2009년까지 타이트한 수급구조를 감안하면 화인케미칼은 3분기를 기점으로 꾸준히 판매 단가 인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화인케미칼의 주가가 연초대비 645% 상승하며 차익실현 부담이 있지만 2009년까지 타이트한 TDI 수급구조를 고려할 때, 아직도 저평가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TDI 스팟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중인데, 화인케미칼이 이를 수출판매단가에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TDI스팟 가격이 8월 중순 주간 평균 톤당 4822달러에 이를 정도로 올랐는데도 화인케미칼의 수출단가는 톤당 3159달러선에 머물러 이 회사의 수출단가 인상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는 화인케미칼이 급변한 전세계 TDI 수급구조에 대한 적정 TDI 가격을 확인 못했었기 때문으로,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DI 가격이 6월~7월중순까지 톤당 3500달러에서 유지되자 가격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파악했다.
2009년까지 타이트한 수급구조를 감안하면 화인케미칼은 3분기를 기점으로 꾸준히 판매 단가 인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화인케미칼의 주가가 연초대비 645% 상승하며 차익실현 부담이 있지만 2009년까지 타이트한 TDI 수급구조를 고려할 때, 아직도 저평가상태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