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무상증자.."보유주식 늘릴 기회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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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서울반도체의 100% 무상증자 결정에 대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기업의 보유주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민8500원 유지.
서울반도체는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에 있었던 60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어서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서울반도체의 자본금은 254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자본계정의 변화이기 때문에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지만, 서울반도체 같이 영업실적 개선속도가 빠른 기업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한 기존 주주들에게 보상차원의 무상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주주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서울반도체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43.9%로 높고 기관과 외국인 등 장기투자 성격의 지분이 35%가 넘어 유동주식수가 20% 내외로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무상증자로 서울반도체의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수 있다며 보유주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서울반도체는 전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에 있었던 60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이어서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서울반도체의 자본금은 254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을 재원으로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자본계정의 변화이기 때문에 기업가치에는 변화가 없지만, 서울반도체 같이 영업실적 개선속도가 빠른 기업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지난번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한 기존 주주들에게 보상차원의 무상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주주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서울반도체는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43.9%로 높고 기관과 외국인 등 장기투자 성격의 지분이 35%가 넘어 유동주식수가 20% 내외로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무상증자로 서울반도체의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수 있다며 보유주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