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1.12%(400원) 내린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1위의 소형 건설장비 메이커인 미국의 보브캣 인수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주목받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국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며 강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지난 29일 한국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보브캣 인수와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기대감이 있으나 재무적인 부담도 공존한다며 이 같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는 보고서를 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