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틀째 급락..대규모 증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간스포츠가 대규모 증자 소식에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일간스포츠는 전날보다 5.83% 내린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3.71% 급락한 데 이은 것이다.
일간스포츠는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국민연금-KTB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한편 주주배정 방식으로 2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반응과 달리 대우증권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대해 41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안 이사회 결의가 사업다각화를 통한 영업이익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의 시작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체적인 사용처는 향후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투자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자금으로 쓰여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간스포츠가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과 같은 기업개선 작업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일간스포츠는 전날보다 5.83% 내린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3.71% 급락한 데 이은 것이다.
일간스포츠는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국민연금-KTB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한편 주주배정 방식으로 2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반응과 달리 대우증권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대해 41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안 이사회 결의가 사업다각화를 통한 영업이익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의 시작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체적인 사용처는 향후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투자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자금으로 쓰여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간스포츠가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과 같은 기업개선 작업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